『나답게 생각하기』 독서 리뷰
『나답게 생각하기』 독서 리뷰
『나답게 생각하기』 독서 리뷰
앤드리아 데빙크
의 나답게 생각하기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짜 가치 있는 것을 찾아내는 능력, 바로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정보를 어떻게 분류하고,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친철한 문체와 흥미로운 삽화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누구에게 추천하나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 아이의 비판적 사고력 향상을 돕고 싶으신 부모님께 추천합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싶은 모든 분: 정보 과잉 시대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왜 비판적 사고력이 중요할까요?
우리는 매일 엄청난 양의 정보에 노출됩니다. 하지만 그 정보가 모두 진실이라고 믿을 수 있을까요? 가짜 뉴스, 편향된 의견, 감정에 호소하는 메시지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진실을 분별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요? 바로 비판적 사고력을 통해 가능합니다.
『나답게 생각하기』는 어떻게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줄까요? 이 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과 함께 비판적 사고의 핵심 개념들을 설명합니다.
비판적 사고의 핵심 개념
이 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과 함께 비판적 사고의 핵심 개념들을 설명합니다.
- 질문하는 습관: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도록 합니다.
- 증거 수집과 분석: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정보를 찾고,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며,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 논리적 오류 인식: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 인신공격 등 다양한 논리적 오류를 파악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합니다.
- 다양한 관점 이해: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자신의 관점을 되돌아보며, 공감 능력을 키웁니다.
- 현명한 결론 도출: 수집한 증거와 자신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고, 다른 의견과의 조화를 추구합니다.
질문의 중요성
미쉘 오바마가 말했듯이 “성공보다 배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이해하지 못했다면 당당히 손을 들고 물어보세요.” 좋은 질문은 비판적 사고의 시작점입니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 비판적 사고를 더 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정보 부족을 인정하기 싫어 질문하기를 꺼립니다. 이런 태도는 우리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아인슈타인처럼 “광선을 타고 여행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와 같은 특별한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들이면 어떨까요? 학교에서 바꾸고 싶은 것, 용기가 생기는 순간, 말하는 햄스터의 대화 내용 등 재미있는 질문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증거 수집과 분석의 기술
자신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증거를 모아야 합니다. 이때 자신의 생각과 반대되는 증거도 찾아보는 열린 마음이 필요해요. 증거는 정보 찾기, 정보 간 연관관계 찾기, 결론 도출하기의 3단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증거를 꼼꼼히 살피는 과정에서는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사과 1인분에는 4그램 이상의 섬유질이 들어있다”는 사실이지만, “사과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과일이다”는 의견입니다. 이런 구분이 비판적 사고의 기본입니다.
증거를 검증할 때는 정보의 출처, 1차/2차 자료 여부, 자료의 일치성과 신뢰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가짜 뉴스를 판단할 때는 기사 작성자와 출처를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논리적 오류 인식하기
비판적 사고를 방해하는 다양한 논리적 오류가 있습니다. 인신공격, 허수아비 공격, 군중에 호소하는 오류, 미끄러운 경사면의 오류 등을 알아두면 더 명확한 사고가 가능합니다.
특히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오류는 주로 의견을 밝히고, 감정에 호소한 다음, 행동을 요구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정치인이나 미디어의 메시지에 강한 감정이 일어난다면, 그것이 의도적인 감정 자극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다양한 관점의 중요성
비판적 사고를 위해서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기, 자신의 관점 되짚어보기, 감정의 힘 이해하기, 다른 사람의 입장에 공감하기가 필요합니다.
추정(estimation)과 추론(inference)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추정은 제한된 정보로 대략적인 예측을 하는 것이고, 추론은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논리적 과정을 거쳐 결론을 도출하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두 단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사용했던 단어들이 꽤 많았네요.
공감 능력을 키우는 방법으로는 자서전이나 전기를 읽는 것이 좋습니다. 태어난 곳, 가족 소개, 가장 재미있었던 일 등을 주제로 자서전을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현명한 결론 도출하기
결론을 이끌어낼 때는 처음의 질문을 다시 확인하고, 증거와 관련된 정보를 자세히 알아보며, 자신의 가치관에 비추어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휴식을 취하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도 중요해요.
가치관은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한 관점으로, 결정을 내리는 바탕이 됩니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적어보거나 존경하는 사람의 가치관을 물어보는 것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른 의견과의 조화
우리는 늘 나와 다른 결론을 내린 사람, 내 생각에 반대하는 사람을 만납니다. 이때 자신의 관점을 공손하게 밝히고, 다른 의견을 듣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집중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하며, 친절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대화하는 것이 좋은 소통 방법입니다.
마무리
초등학생인 첫째 아이에게 추천하면서 저도 읽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정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연습에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책은 정보 과잉 시대에 꼭 필요한 비판적 사고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알려줍니다.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단순히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고, 증거를 모으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습관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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